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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

지나간, 그 어느날 -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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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취에 홀로 앉혔다.
몸 가누기가 불안해서인지
스스로 한손을 붙잡고 의지하고 있다.
불안한 표정이다.

-앞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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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다가
숨바꼭질을 하듯 잠시 거리가 멀어지자
살짝 불안해지려는 모습이다.

팔공산의 어느 자락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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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휴일날 오전,
잠시 아들을 데리고
운문댐으로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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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래를 부릴만큼 좀 컸다.

또래를 데리고 떠난
부석사로의 여행.









2003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인근 체육공원으로 나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동영상을 찍는줄을 모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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