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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7) 청도로 볼일을 보러 갔다가 잠시 들러본 와인터널. 이곳에 맡겨둔 와인이 두 병 있기는 하지만 그냥 냄새만 맡고... 그저 눈으로만 즐기기로 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뭔가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은듯... ............................................................................................................................................................................... 홍콩... 빅토리아 피크. 마카오... 숙소인 베네시안 호텔을 돌아보며... 잠시 휴식중... 모임의 자리... 홍콩의 밤거리를 헤메며... 여기는 마카오.그런데 비가 온다.얼굴색이 파랗게 질려버렸다. 더보기
일상 - (6) 거제도 지세포 앞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한 바퀴... 바람이 그다지 강하지 않아 돛은 올리지 않고 그냥 엔진의 동력으로... 잠시 들러본 바람의 언덕.망산에 오르기 위해 서두르는 바람에 길 건너편 신선대는 돌아보지도 못했다. 일몰직전, 망산(望山) 정상석에서 다도해를 배경으로... 또 다른 산, 가라산. ............................................................................................................................................................................... 2013년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 더보기
일상 - (5) 해피 버스데이~~조촐한... 형식보다는 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박박 우기면서... 그래도 서운하지는 않다. 형식보다는 실속이 더 중요하기에... 그런데 봉투... 얼마가 들었을까? 말은 잘 듣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착한 딸램이다. ............................................................................................................................................................................... 잠시 데려온 강아지와 이별하는 날, 아쉬운 마음을 가득안고... X개라고는 하지만, 종류불문... 어린 것들은 다 이쁘다. 호기심이 많은 탓인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더보기
발리 (3) -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여유가 팍팍 느껴지는 짐바란 비치에서 늦은 오후를 보내다.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숙소를 떠나며... 남은 시간을 이용해 울루와뜨 절벽사원을 돌아 보았다. 뒤로는 75m에 이르는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71개의 돌계단을 밟아 올라가며... 그러나 사원은 통제가 되어있어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이곳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사쉬'라 부르는 노란 허리띠를묶어야 하며, 짧은 반바지를 입었다면 '사롱'이라는 치마를 입구에서 빌려 입어야 한다. 이번에는 가루다공원으로... 뒤로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힌두신화에 나오는 비쉬느상이다. 비쉬느신이 타고 다니던 독수리인 가루다. 인간과 신의 세계를 오갈 때 이동하는 수단이 바로 이 가루다였다고 한다. 더보기
발리여행 (1) - 숙소에서... 딸의 두 번째 여행의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발리다. 6시간 45분 여의 비행 끝에 도착한 발리 포시즌 짐바란. 먼저 발 아래 짐바란 비치를 배경으로... 뒷쪽은 발리식 전통가옥을 본뜬 로비이다. 럭셔리 풀빌라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구석구석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딱 한 차례 들어가 본 전용 풀. 이내 옷을 주워입고... 잠시 산책을 나서본다.뒤로는 인도양의 파도가 제법 거칠게 와 부딪힌다. 산책을 하면서 만난 이곳 종업원과... 더보기
히지니 졸업 아들래미 졸업식날... 학교 강당은 학생과 학부모들로 채워졌다. 식이 시작되면서 시선은 단상을 향한다. 강당에서 바라본 교정. 식후, 교실로 자리를 옮겼다. 녀석의 자리는 맨 앞.. 아주 좋은 위치다. 졸업장과 앨범을 받아들고, 이제는 정든 친구들과 작별을 해야 할 시간... 꽃다발을 손에 들고 이 시간을 기념한다. 뭔지 알 수는 없어도 표정만은 뿌듯해 보인다. 가족사진... 뭐가 그리 바쁜지 한 명이 빠져버린 것이 아쉽다. 표정이 밝아서 좋다. 어쩌면 헤어짐의 서운함 보다는 앞날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 그런 이유이기를 바란다. 더보기
팔공산 산행, 그리고 안동여행 2012년 1월... 팔공산, 새해들어 첫 산행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내려 낙타봉으로 향하다가 염불암을 통해 내려오는 간단 산행이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어서인지 몸도 가볍고 코스도 크게 부담이 없다. 동봉에 못미처 염불암으로 하산하는 중... 염불암. 올레코스이자 등산로인 탑골로 내려서며 한나절의 가벼운 산행을 마감한다. ............................................................................................................................................................................... 2012년 2월, 친구와 함께 한 드라이브... 군위 인각사 앞.. 더보기
2012년, 설날에... (2) 더보기
2012년, 설날에... (1) 설날, 차례를 지낸 후 잠시 가져본 포토타임... 더보기
일상 - (2) 2011년 7월, 청도 유등지... ...............................................................................................................................................................................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관람하면서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다녀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모두 모여섰다. 경주타워 내에는 석굴암의 모형을 재현해 놓았다. 셋이서 포즈를 취하다... .......................................................................................................... 더보기
일상 - (1)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관을 위해 방문한 대구스타디움. 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마스코트 '살비'와 함께 했다. 경기 관전 중... ............................................................................................................................................................................... 포항 북부해수욕장을 거닐며... 파도를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잠겨보기도 하고, 모래위에 작은 흔적을 남겨보기도 한다. 그리고 초가을의 정취를 느껴가며, 가벼운 산책 또한 빠트릴 수 없다. 더보기
싸이에서 옮겨온 자료들 - (2) 싸이월드 블로그를 폐쇄하면서 옮겨온 자료들... 0603/ 괌 0605/ 경산 0606/ 문경 레일바이크 0606/ 문경 0608 0608/ 밀양 표충사 0608/ 밀양 표충사 0610/ 부산 태종대 0610/ 부산 태종대 0610/ 부산 0610 청도 경산 0603 0603 0603 0604 더보기
싸이에서 옮겨온 자료들 - (1) 싸이월드 블로그를 폐쇄하면서 옮겨온 자료들... 너영이 칠곡 수성못 0209 0305 0308/ 포항 0407 0409 0501/ 문경새재 0502 0502 0506/ 지리산 노고단 0506/ 지리산 노고단 0506/ 지리산 노고단 0509/ 포항 0512/ 서울 0605 더보기
가족산행 (1) 2010년 11월... .............................................................................................................................................................................. 2011년 2월... 같은 날, 김밥 도시락을 먹어가며, 가볍게 오른 산이었다. ....................................................................................................................................................................... 더보기
필리핀 세부 숙소 앞 바닷가... 보홀섬 투어 중 원주민 마을에서...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세트장을 마련해 두었다. 역시 같은 장소, 소년이 들고 있는 것은 거북이다. 보홀섬, 초콜렛 힐. 호핑투어 중 직접 낚아올린 예쁜 물고기. 더보기
서울 나들이 국립서울현충원... 유난히도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 어머님, 그래서 국가원수묘역부터 먼저 찾았다. 이승만 초대대통령 묘소 앞... 서울의 심장부, 남산에도 올랐다. 전통무예 공연을 관람하고... 그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어머니는 기분이 좋으신지 'V'자를 그려 보이신다. 아니 그게 아니라, 혹시 옆의 잘 생긴 총각 때문인지도...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화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올려다 보느라 목이 아파 혼났다. 마눌님에게 광각렌즈를 하나 사달라고 졸라봐야겠다. 아니, 그러다가 더 혼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모두가 인물이 훤~~하다. 아니, 참! 후레쉬를 터뜨렸지... N서울타워 전망대 위에 올라 서울의 야경에 심취했다. 무슨 생각에 잠기.. 더보기
산행 (간월산, 신불산) 등... 우중산행... 간월재에 도착해서야 비가 그쳤다. 신불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순간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운무가 가득한 가운데 오른 간월산 정상. 그러나 주위는 전혀 조망할 수 없었다. 신불산을 찍고... 신불재를 향해 내려간다. 그러나 산행은 여기까지... 곧장 U턴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도중에 공룡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다시 되돌아 오르는 고투까지 겪어가며... 결국 어둠과 함께 산을 내려왔다. 청명한 가을하늘, 어머님, 누나 매형 등과 함께 잠깐 들러본 동화사에서... 2010년 가을, 대구수목원에서... 더보기
산행 -(천령산 우척봉 & 매화산 남산제일봉) 경북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천령산의 우척봉(775m)의 정상이다. 그러나 주위로는 전망을 살필 수 없다. 무엇보다 이곳에 오르기까지 계속 이어지는 짙은 그늘은 말 그대로 산림욕에 빠져들게 한다. 하산하는 길, 이곳 보경사 계곡의 12폭포 중 20m로 가장 높은 연산폭포를 배경으로... 그러나 너무 높이 올려다 본 탓인가, 높이가 그다지 실감나지 않는다. 관음폭포쪽에서 비하대의 암벽을 오르는 모습을 접하고 모두가 넋을 잃고 말았다. (지난 5월 말) .................................................................................................................................................. 더보기
괌 여행 숙소인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라군. 마트의 카드코너, 천장에 매달린 스펀지밥을 찍으려는데 카메라 앞으로 슬며시 다가와 섰다. 사랑의 절벽, 그곳 전망대를 배경으로... 이곳에서는 투몬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절벽... 발 아래로 물빛이 곱다. 괌 정부종합청사,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괌 정부종합청사 바로 뒷편에 있는 괌 박물관. '히비스커스'라는 꽃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돌핀크루즈, 돌고래를 보러 가는 중...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것이 너무나 상쾌했던... 더보기
제주도 여행 -6 유채꽃이 만발한 섭지코지, 그 꽃더미 속으로 몸을 던졌다. 성산일출봉을 오르며... 아부오름을 향해 가면서 만난 감귤농장, 그곳에서 제주의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껴가며... 산굼부리에 들어서며 시건방진 포즈를... 특별한 감흥은 없어 보인다. 보기에는 그냥 왔다 간다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는 듯 하다. 여행의 막바지... 절물자연휴양림에 들러 잠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본다. 이제 제주시로 돌아와 용두암에 섰다. 앞서 특별한 감흥은 없어 보인다고는 했지만, 이미 알게 모르게 가슴 한켠으로는 아쉬움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5 옥색 물빛이 고운 '하고수동해수욕장'을 지나며... 비양도로 진입하는 입구의 표지석에 기대어 잠시 숨을 돌려본다. 조개를 붙여 만들어 이색적인 느낌의... 검멀레 해안, 저 곳에는 동굴이 뚫려 있다. 우도등대에 오르는 길이다. 아직 갈 길이 남아 있지만, 자전거를 가지고 산의 급경사를 오르느라 식겁했다. 고생한 기념으로 잠시 멈추어 카메라 앞에 섰다. 우도의 구등탑이다. 지금은 가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이후에 지어진 신등탑이 함께 서서 바다를 지켜보고 있다. 우도봉을 내려오며... 우측에는 우도면 공설묘지가 보인다. 배가 고프다고, 다리가 아프다고 계속 인상을 써 대길레 겨우 찾아간 자장면집에서 맛있게 배를 채우고 나니 한결 밝아진 표정이 되었다. 거기다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안겨주니 더 없.. 더보기
제주도 여행 -4 테디베어뮤지엄에서 테디와의 인증샷... 그러나 테디는 이미 지쳐 있었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보기위해 나선 길에...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그곳에서... 이 역시 같은 곳이다. 천지연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뒤로하여... 그리고 또 이곳은 정방폭포. 섬에 왔으니 이젠 배도 타봐야 겠지? 지금은 우도로 향하는 중... 그곳 올레길에서 자전거 트래킹을 하던 중에 만났던 강아지. 그러나 이 녀석은 이미 다른 사람과 함께 여행 중이었다. 물론, 이곳 선착장에서 무작정 뒤를 따라나선 낯선 사람이었지만 말이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3 용머리해안에 위치한 하멜기념비. 강한 햇살에 인상이 구겨져 버렸다. 하멜기념관에서 선장이 된 기분으로... 여기는 송악산 정상이다! 산방산 나오라!! 오버~~ 저 멀리 모자 모양의 산이 산방산이다. 갯깍주상절리대를 향하며... 이곳 역시 중문에 있는 테디베어뮤지엄이다. 실내관람을 마치고 막 나오는 길이다. 잠시 벤취에 앉아 테디와 심도 깊은 대화도 나누어 보고... 함께 낚시도 즐겨봤다. 그리고 또... 테디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북극곰도 만나봤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2 '서광다원'에서... 녹차밭 너머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오설록 녹차박물관' 입구에서... 그리고 또 '유리의 성' 입구에서... '유리의 성'에서 친구를 만났다. 너무나 키가 큰... 그곳에 전시된 콩나물을 보며 입맛도 다셔보고... 역시 '유리의 성' 내부 전시물 중 하나인 다면경룸에 얼굴도 비춰봤다. 이번엔 자리를 옮겨 용머리해안으로... 기암절벽이 해변을 따라 쭉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1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여행이란 항상 설레임이 뒤따르는 법인데, 보기에는 너무나 무덤덤해 보인다. 제주도에서 조랑말을 만났다. 저쪽에서 멀찌감치 서 있던 녀석들이 우리가 다가가자 갑자기 우르르 몰려왔다. 보아하니 사람이 무척이나 그리웠나 보다. 성이시돌목장 앞 도로를 스쳐 지나간다. 굽이 휘돌아 가는 도로가 정겹다. 그 근처에 특이한 모양을 한 작은 집이 있었다. 테쉬폰이라고 불리우는 집이다. 그 안으로 들어가 봤다. 이것은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의 테쉬폰이라는 곳에서 전해 내려오는 형태의 구조물이라 한다. 성이시돌목장 내에 꾸며진 아담한 동산. 그 입구의 높다란 돌담 밑에서... 녹차밭이 땅 위를 뒤덮고 있는 설록다원. 지평선이 시원하다. 오설록 녹차밭인 서광다원의 커다란 찻잔을 배경으로... 더보기
설날, 포항에서 설날을 보내고 난 후 해맞이공원에서 테니스라켓을 대여, 몸풀기를... 영덕대게맛을 볼까해서 들러 본 강구항. 몰려든 인파로 인해 골목마다 온통 차량으로 메워져 북새통이 따로 없었다. 난전에서는 여러 해산물도 구경하고... 더보기
가을, 팔공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 중턱까지... 잔뜩 흐린 날씨에 산 꼭대기는 운무로 가려있고... 잠시동안의 바람쐬기지만 이를 기념하여...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넘. 이제는 제법 머리가 굵었다고 가끔씩은 따로 놀려고 한다. 더보기
경상북도수목원에서 -1 수생식물 관찰 데크위에서의 작은형님 부부. 수목원 안의 작은 호수, 그 가장자리에 우뚝 선 나무들. 이 즈음 이 수목원 내에서 가장 화려한 색깔을 자랑했다. 장승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에서... 아무 생각없이 흘리는 웃음이 자연스럽다. 무언가를 의식하면 그때부터는 표정이 굳어져 버린다. 그냥... 들여다 보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속이 빈... 더보기
가을... 파계사에서 가을이 막 시작된 팔공산. 그 한 자락에 모녀가 함께 섰다. 어머닌 카메라앞에 서자 쑥스러운지 멋적은 웃음만 날리신다. 서라니깐 서긴 섰는데, 마치 외계인을 대하듯... 표정이 시원찮타. 가족이란 이름으로... 엄마는 카메라앞에 서기만 하면 입이 자동적으로 벌어진다. 아빤 모처럼 이에 호응한다. 그나마 낫다. 어머니시다. 이젠 어찌할 수 없이 얼굴가득 깊은 주름을 가지고 계신... 그저 건강하시기만을 바랄 뿐이다. 또 다른 모녀. 자타공인. 자~알 생긴 울 아들. 뽀야~ 눈에 힘빼라. 흘러 내릴라. 더보기
힘은 들지라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로지 앞만보고 오른다. 힘들어도 참자. 그러다 보면 이내 목표지점에 도달하겠지. 백암산을 오르며... 내려올때도 변함없다. 묵묵히 그저 발만 열심히 움직일 뿐... 내려오는 도중, 백암폭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표정에서 지친모습이 역력하다. 집을 향하면서 괴시리 전통마을에 있는 목은 이색선생의 기념관에도 들렀다. 이곳은 이색선생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