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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제주도 여행 -2 '서광다원'에서... 녹차밭 너머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오설록 녹차박물관' 입구에서... 그리고 또 '유리의 성' 입구에서... '유리의 성'에서 친구를 만났다. 너무나 키가 큰... 그곳에 전시된 콩나물을 보며 입맛도 다셔보고... 역시 '유리의 성' 내부 전시물 중 하나인 다면경룸에 얼굴도 비춰봤다. 이번엔 자리를 옮겨 용머리해안으로... 기암절벽이 해변을 따라 쭉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1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여행이란 항상 설레임이 뒤따르는 법인데, 보기에는 너무나 무덤덤해 보인다. 제주도에서 조랑말을 만났다. 저쪽에서 멀찌감치 서 있던 녀석들이 우리가 다가가자 갑자기 우르르 몰려왔다. 보아하니 사람이 무척이나 그리웠나 보다. 성이시돌목장 앞 도로를 스쳐 지나간다. 굽이 휘돌아 가는 도로가 정겹다. 그 근처에 특이한 모양을 한 작은 집이 있었다. 테쉬폰이라고 불리우는 집이다. 그 안으로 들어가 봤다. 이것은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의 테쉬폰이라는 곳에서 전해 내려오는 형태의 구조물이라 한다. 성이시돌목장 내에 꾸며진 아담한 동산. 그 입구의 높다란 돌담 밑에서... 녹차밭이 땅 위를 뒤덮고 있는 설록다원. 지평선이 시원하다. 오설록 녹차밭인 서광다원의 커다란 찻잔을 배경으로... 더보기
문경여행 -3 STX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산책로에서... 쌓인 눈 때문에 내려 올때는 엉금엉금.. 모두가 거북이가 되었다. 모임에 가무가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서... 그래서 또 나섰다. 분위기의 업을 위해, 듣기 괴로운 노래라도 박수정도는 쳐 줘야... 이왕이면 신나게... 이왕이면 감정까지도... 모니터에서 잠시라도 한눈을 팔게되면 도중이라도 노래는 여지없이 짤려버릴 기세다. 아~~ 이 죽일 넘의 기억력... 그래도 기억해야겠다. 가끔이라도 이렇게 목을 틔워줘야만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질 수 있다는 것을... 만약 이 시간에 동양화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다. 추워서 밖에는 못나가고, 그래도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겨두어야 하겠기에... 더보기
문경여행 -2 (눈싸움) 눈이 온 문경STX리조트, 그 눈 위로 우루루 쏟아져 나왔다. 당연히 그냥 있을리 없다. 보드라운 눈은 이내 가벼운 흉기로 변하기 시작한다. 뒤를 보이기가 무섭게 그대로 뭔가가 날아와 몸을 두드려 댄다. 시린 손을 호호 불면서도 표정은 밝다. 이 순간 만큼은 추위를 느낄 수 없다. 그저 신났다. 상대가 괴로울수록 나의 즐거움은 몇 배로 뻥튀기가 되어 돌아온다. 온 몸으로 눈을 느낀다. 모자의 색깔조차 다른 색으로 물들고 말았다. 어느덧 밧데리는 방전이 되어버리고,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커다란 눈뭉치 하나로 휘날레를 장식하면서 눈과의 놀이는 끝이 났다. 가만히 지켜보니, 단순히 눈만 뭉쳐지는 것은 아니었다. 모두의 마음도 그랬다. 그리고 그 덩어리속에 든 것은 오로지 즐거움 뿐이었다. .. 더보기
여름여행(3) -구조라해수욕장 바닷물이 생각보다 차가운 모양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뛰쳐 나온다. 근처 해바라기밭에서 뻣뻣한 포즈를... 어여~ 일루 봐봐. 그래도 물이 좋다. 숙소 앞에서 나누는 대화. 상품에 눈이 멀어 캡슐찾기에 혈안이 된... 자작배 만들기 컨테스트에 참가한 기념으로...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1등이었다. 호미를 들고 바위틈을 누비다. 더보기
여름여행(2) -등대섬, 구조라해수욕장 등대섬 위의 하얀등대위에 올라서서 이곳에 들렀다는 흔적을 남기고... 등대섬 아래에서 거북손에 관심을 가지다. 시원한 바위위에 누워 하늘도 쳐다보고... 등대섬을 떠나며 기념샷. 거제도로 되돌아 와서 들러 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단체로 얼굴에 낙서질을... 고양이와 바다의 대화. 더보기
여름여행(1) -소매물도 거제도 저구항에서 소매물도로 향하는 배 안. 시원한 바닷바람도 맞아보고... 소매물도에서 시퍼런 바다를 조망해 본다. 물때가 맞지 않아 건너 가보지 못하고, 가까이에서 그저 바라다 보기만 한 등대섬. 섬에서 가장 높은 곳, 망태봉에서 등대섬을 배경으로... 한 녀석만 빼고는 모두가 별로 달갑지 않다는 표정이다. 핸펀에다 기억을 눌러 담고... 잠시 휴식 후, 다시 생기를 되찾아 나와 본 동네의 산책길. 등대섬에 올라... 더보기
문무대왕릉에서 -2 갈매기는 미녀를... 아니, 새우깡을 쫗아해. 갈매기와의 놀이에 빠지다보니 바닷바람의 매서움도 잊고... 계속되는 그들의 몸짓에 시선을 뗄 줄을 모른다. 갈매기와의 신경전은 계속되기만 하고... 시선은 아직도 창공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목이 아플지경이다. 과자가 다 떨어졌어.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더보기
문무대왕릉에서 -1 설날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본 호미곶. 등대박물관이 있는 곳으로써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곳. 그리고 또 이곳은 문무대왕수중릉이 있는 바닷가.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재미를 느낀 갈매기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곳. 갈매기들은 먹이를 받아먹는 재미에... 사람들은 먹이를 던져주는 재미에... 때로는 근접한 갈매기에 놀라기도 하고 춥지만 그래도 제법 쏠쏠한 재미가 있는 갈매기와의 데이트. 더보기
캄보디아 전통마사지 시간을 때우려 들른 발마사지 업소. 흐믓한 표정으로 다리를 맡기면서도 파트너가 영~ 그래서 시선은 계속 옆자리로, 짜슥... 쪼매한게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가 아니군. 처음부터 줄곧 시선을 빼앗아 온 옆자리 파트너. 그냥 통하지 않는 말로 장난치며 웃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념으로 한 장~ 함께 따라다니며 보조 가이드역할을 한 현지인. 왠지 착해 보인다는 이유 그 하나로 이 사람도... 출국할 시간을 기다리며 아예 씨엠립공항 출국대기실 바닥에 드러앉았다. 우리나라는 곧 제야의 종이... 톤레삽 호수를 돌아보며... 더보기
캄보디아 여행 -2 입술끝이 내려가면 화남, 삐침, 입술끝을 올리면 맑은 웃음. 찡그릴 때 쓰는 근육의 수가 웃을 때 쓰는 근육보다 훨씬 더 많단다. 그래서 찡그리고 다니면 훨씬 더 주름이 많이 생겨서 늙어보인다는.. 또한 웃음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상태를 좋게 하는 것으로도 의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하니... 소문만복래. 많이 웃어야 되겠다. (앙코르 왓) 못말리는 부자. 아빠의 열창에 아들은 춤추는 탬버린으로 가세. 절대로 지치지 않는다. 한번 잡은 탬버린, 쉽게 놓을순 없다. 그래! 끝까지 가보는 거야~~ 우씨~ 빨리 집에나 갔으면... 맨날 돌구경만 하고... (웨스트바라이) 하늘을 향해 쳐다보거나, 혹은 낮은 곳을 향해 눈높이를 수정하거나... 단체로 시선을 맞추다. -프레럽 더보기
캄보디아 여행 -1 물에는 들어가지 못하겠고, 그냥 손맛 만 즐기다. 그저 애꿎은 물만 괴롭힐 뿐... (숙소내 수영장에서) 여기도 이미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관광지 곳곳에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언제 완공될지도 모르는... /프레코 사원 저 뒤엣사람 이곳까지 와서 숨바꼭질을... (바콩사원)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니? (바콩사원) 웨스트바라이 호수를 지나는 유람선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넌 저길 봐, 난 여길 볼께. 흩어진 시선들... (압살라 댄스의 무희들과) 더보기
경주에 가다 분황사에서 고종사촌끼리 ... 소희네 가족의 즐거운 한때. 민성이의 동작은 언제나 화려하다. 경주엑스포 행사장에 들러 3D입체영화를 보기 전... 엑스포장에 새로이 마련된 전망대앞에서... 그냥 단순히 높은곳에서 주위를 조망해 보는 정도... 전망대에 마련된 크로마키 세트장에서... 더보기
안면암으로 억수같이 퍼붓던 장대비가 잠시 그친 사이 서둘러 암면암으로 향했다. 암면암 입구 암면암 앞 바다를 가로질러 정박한 요트에 오른 새싹들. 건너편에 보이는 암자가 바로 안면암. 들어갈 때 보다 물이 많이 빠졌다. 더보기
갯벌체험 번지수를 잘못 찾은걸까? 온갖 잔챙이들만... 갯벌에서는 맛소금도 뿌려 보지만... 못먹어도 고! 그저 즐겁기만... 더보기
파도타기 태산같이 큰 파도가 아니어도 좋다. 한바탕 파도가 튜브를 때릴라 치면 몸도 함께 그대로 뒤집어지고 만다. 짠 물을 먹어도 좋다. 아니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오히려 달콤하다. 몸이 오히려 튜브에 제어를 당하기도 한다. 가라! 바다는 내가 접수한다. 오늘만큼은 뜨거운 여름이란 없다. 그리고 때로는 여유롭게... 더보기
파도와 함께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 연이어 몰아치는 파도에 정신을 차릴 틈이 없다. 그래도 온 몸으로 부딪히는 바닷물과의 장난은 그저 즐겁기만 할 뿐이다. 더보기
바다에서 안녕? 바다! 우리 서로 친해보자. 서서히 물에 적응을... 그래도 불보다 더 무서운게 물이라고 했어. 조심, 또 조심해야지. 더보기
여유 숙소에 도착, 여유를 부리다. 모래장난하는 어른, 그를 지켜보는 그 아들. 더보기
금강산도 식후경 태안에서 합류, 밖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한다. 숙소에서도... 머꼬. 또 다른 숙소에서도 먹는다. 때가되면 어김없이... 더보기
남덕유산을 오르며 산을 오르기 시작하며 유혹하는 산나물. 국립공원이라 채취가 금지됨에도 불구, 아예 관광버스를 타고와서 마구 채취해가는 도시민들도 있다고 한다. 이를 반증하듯 이 날도 산아래 도로가에 몇대의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저 뒤로 쳐진 몇몇은 산나물 채취에 열을 올리는 등 불법행위(?)를... 더보기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향적봉을 내려오며 누각에서... 하산길에 고사목을 배경으로 모두 모였다. 아주 쉽게 오른 덕유산 향적봉, 그래도 이를 기념하며... 역시 정상에서... 더보기
포즈 산행길에 가져간 음료수병이 장난감으로 ... 다 댐벼! 덕유산 향적봉. 더보기
나들이 김천 직지사. 2003년 4월 6일. 서울인근, 2003년 8월 16일. 물한계곡 제주도로 가족여행.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군위쪽 어느 강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040925 더보기
여기를 보세요 지금은 우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2005년 5월 박달재휴양림. 산행을 하면서 정상에 올라 과일을 먹으며 잠시 담소를... 전남 보성 녹차밭으로의 가족 나들이. 2005년 6월. 영주 선비촌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2006년 7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