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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팔공산 갓바위





새해를 맞이하며 오르는 산행길.
초입부터 가파른 길이 계속 이어져도 마음만은 즐겁다.
거기다 날씨까지도 겨울답지 않게 많이 춥지않아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한다.








그래서 인지 꼬맹이도 군소리 없이 
가볍게 잘 오른다.
시종일관, 쭈욱~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오르막길이다.
비록 먼 거리는 아니지만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뭘 보는지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려있다.
표정으로 봐서는 제법 흥미로운 것인 것 같은데,
설마 이미 봤던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에
또 다시 시선을 빼앗길리는 없고...









가볍게 들러 본 산행길,
기념사진도 가볍게 한 장.

이곳 석불좌대의 암벽에 동전붙이기를 했는데
성공했다며 기뻐한다.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모두들 이곳에 올라
잠시나마 새해의 소망을 떠올리며 빌어보기도 하였으리라.
더불어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함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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