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mily

가을... 파계사에서





가을이 막 시작된 팔공산.
그 한 자락에 모녀가 함께 섰다.

어머닌 카메라앞에 서자
쑥스러운지 멋적은 웃음만 날리신다.








서라니깐 서긴 섰는데,
마치 외계인을 대하듯...
표정이 시원찮타.








가족이란 이름으로...

엄마는 카메라앞에 서기만 하면
입이 자동적으로 벌어진다.
아빤 모처럼 이에 호응한다.
그나마 낫다.








어머니시다.

이젠 어찌할 수 없이
얼굴가득
깊은 주름을 가지고 계신...

그저 건강하시기만을
바랄 뿐이다.








또 다른 모녀.








자타공인.

자~알 생긴 울 아들.








뽀야~
눈에 힘빼라.
흘러 내릴라.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갓바위  (0) 2009.01.08
가을, 팔공산으로...  (0) 2008.11.12
경상북도수목원에서 -1  (0) 2008.10.31
강변을 찾아서  (0) 2008.08.27
백암산을 오르다  (0) 2008.05.14
힘은 들지라도...  (0) 2008.05.14
모두 다 함께  (0) 200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