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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설날에... (2) 더보기
2012년, 설날에... (1) 설날, 차례를 지낸 후 잠시 가져본 포토타임... 더보기
서울 나들이 국립서울현충원... 유난히도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 어머님, 그래서 국가원수묘역부터 먼저 찾았다. 이승만 초대대통령 묘소 앞... 서울의 심장부, 남산에도 올랐다. 전통무예 공연을 관람하고... 그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어머니는 기분이 좋으신지 'V'자를 그려 보이신다. 아니 그게 아니라, 혹시 옆의 잘 생긴 총각 때문인지도...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화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올려다 보느라 목이 아파 혼났다. 마눌님에게 광각렌즈를 하나 사달라고 졸라봐야겠다. 아니, 그러다가 더 혼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모두가 인물이 훤~~하다. 아니, 참! 후레쉬를 터뜨렸지... N서울타워 전망대 위에 올라 서울의 야경에 심취했다. 무슨 생각에 잠기.. 더보기
산행 (간월산, 신불산) 등... 우중산행... 간월재에 도착해서야 비가 그쳤다. 신불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순간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운무가 가득한 가운데 오른 간월산 정상. 그러나 주위는 전혀 조망할 수 없었다. 신불산을 찍고... 신불재를 향해 내려간다. 그러나 산행은 여기까지... 곧장 U턴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도중에 공룡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다시 되돌아 오르는 고투까지 겪어가며... 결국 어둠과 함께 산을 내려왔다. 청명한 가을하늘, 어머님, 누나 매형 등과 함께 잠깐 들러본 동화사에서... 2010년 가을, 대구수목원에서... 더보기
봉무공원 나들이 시원한 그늘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봉무공원이다. 그곳에 잠시 자리를 펴고 앉았다가 오리배를 타기로 했다. 운전대는 지니가 잡고, 뭐가 그리 즐거운지 모두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가끔 이쪽을 향하여 손도 흔들어 주고... 그렇게 호수 주위를 뱅뱅 돌기만 했다. 짧은 물놀이 시간이 끝나고 배에서 내렸다. 그런데 어디에서 주웠는지 지니의 손에는 축구공이 들려져 있다. 물론, 바람이 빠져 이내 버려두고 말았지만... 잠시 나란히 서서 이쪽을 향해 포즈를 취해 준다. 그리고 나서 온실을 둘러봤다. 그런데 지니의 폼이 표정과 달리 뭔가 어색하다. 더보기
문경여행 -1 문경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 생전 처음으로 남겨 본 발자국. 속리산 법주사의 일주문 앞이다. 법주사의 대웅전을 참배하고 나서 포즈를 취했다. 그것도 잔뜩 의식된 표정으로... STX리조트 내, 복도의 희미한 조명아래... 지난 크리스마스 때에는 선물이 없었다. 그 생각 때문일까. 잔뜩 굳은 얼굴이다. 소심한 마음에, 로비에 앉아봐도 서운함은 가라앉지 않고... 흰 눈 앞에서야 비로소 밝아진다. 새하얀 눈을 봤으니 눈사람 하나 정도는 만들어 줘야겠고... 당연히 눈싸움도 빠질 수 없다. 문경새재에 위치한 옛길박물관에서의 인증샷. 더보기
가을, 팔공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 중턱까지... 잔뜩 흐린 날씨에 산 꼭대기는 운무로 가려있고... 잠시동안의 바람쐬기지만 이를 기념하여...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넘. 이제는 제법 머리가 굵었다고 가끔씩은 따로 놀려고 한다. 더보기
가을... 파계사에서 가을이 막 시작된 팔공산. 그 한 자락에 모녀가 함께 섰다. 어머닌 카메라앞에 서자 쑥스러운지 멋적은 웃음만 날리신다. 서라니깐 서긴 섰는데, 마치 외계인을 대하듯... 표정이 시원찮타. 가족이란 이름으로... 엄마는 카메라앞에 서기만 하면 입이 자동적으로 벌어진다. 아빤 모처럼 이에 호응한다. 그나마 낫다. 어머니시다. 이젠 어찌할 수 없이 얼굴가득 깊은 주름을 가지고 계신... 그저 건강하시기만을 바랄 뿐이다. 또 다른 모녀. 자타공인. 자~알 생긴 울 아들. 뽀야~ 눈에 힘빼라. 흘러 내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