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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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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독사진을 찍기로 했다.
먼발치에서 부르니 열심히 뛰어 왔다.
신발이 구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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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서
고디를 줍는 인간(?)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나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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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 첨이야 ~

언제나 한결같이 무표정, 그 자체이던 그 얼굴이
눈의 모양으로 인해 어쩌다 한순간
웃는 듯한 표정으로 변신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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