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 졸업식날...
학교 강당은 학생과 학부모들로 채워졌다.
식이 시작되면서 시선은 단상을 향한다.
강당에서 바라본 교정.
식후, 교실로 자리를 옮겼다.
녀석의 자리는 맨 앞.. 아주 좋은 위치다.
졸업장과 앨범을 받아들고,
이제는 정든 친구들과 작별을 해야 할 시간...
꽃다발을 손에 들고 이 시간을 기념한다.
뭔지 알 수는 없어도 표정만은 뿌듯해 보인다.
가족사진...
뭐가 그리 바쁜지 한 명이 빠져버린 것이 아쉽다.
표정이 밝아서 좋다.
어쩌면 헤어짐의 서운함 보다는 앞날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 그런 이유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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